현대차 투싼의 조명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투싼의 조명은 파라메트릭 히든라이트(Parametric Hidden Light)라고 불린다. 이는 ‘비전 T SUV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언뜻 보면 그릴의 크롬을 통해 빛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이 조명은 표면에 거울 조명 기술을 적용한 렌즈가 있다고 한다. 렌즈 표면 아래에는 특수 금속 표면 코팅의 얇은 층이 있다.

니켈 크롬은 열에 대한 저항을 촉진시키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은은하고 어두운 크롬 색상은 렌즈 위에 그늘을 드리워 조명 유닛을 아래에 숨기고 조명이 보이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 빛이 음영 렌즈에 침투해 반미러로 보여주기 때문에 조명의 밝기를 높였다. 여기엔 조명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를 감지해 헤드라이트로 전송되는 전력을 줄여주는 센서가 포함됐다.

또한 조명이 꺼졌을 때 외부 조명을 부분적으로 차단하는 회색 반투명 렌즈가 있다. LED가 켜지면 가벼운 커튼이 조명을 넓고 고르게 펼쳐 조명 유닛의 삼각형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게 한다.

테일램프의 경우 반미러 기술이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외부 렌즈는 반투명 렌즈와 빛의 투과도가 낮은 블랙 렌즈를 사용했다. 백킹 플레이트 등 내부 부품도 검은색으로 만들어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각인된 삼각형 무늬는 조명이 꺼졌을 때 커튼 렌즈를 감춘다.

박도훈 기자